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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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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의 중요성(선칠법문 (163) - 20221109) 불교에서는 죽음이 끝이 아니고 죽음 후 다시 새로운 몸을 받아 삶을 시작한다고 믿습니다. 이 새로운 삶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우리가 생전에 짓는 선업과 악업에 의해서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음 직전의 마지막 생각입니다. 죽기 전의 마지막 생각은 다음 생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 생각이 분노이면 다음 생은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마지막 생각이 탐심이면 아귀계로 떨어집니다. 마지막 생각이 어리석은 생각이면 축생계로 떨어집니다. 이렇게 마지막 생각에 따라 다음 생이 결정됩니다. 마지막 생각으로 다음 생이 정해지면 이것은 바꿀 수 없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죽으면 중음신의 상태가 됩니다. 이는 다른 말로 귀신입니다. 중음신의 상태에서 망자는 49일을 기다려 다음 몸을 받습니다..
불교의 사후세계 죽음 이후에는 어떻게 될까? 누구나 한번은 생각해보았을 만한 질문입니다. 이에 대해 여러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죽으면 아무것도 없이 끝이다라는 무신론자의 견해가 있고 하느님을 믿으면 천국에 가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기도교의 견해가 있습니다. 그럼 불교에서는 사후세계를 어떻게 바라볼까요? 불교에서는 죽음이 최종 종착지가 아니고 사후에 다음 몸을 받아 계속 윤회를 한다고 믿습니다. 불교의 세계관에 따르면 비단 인간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밑으로는 지옥, 아귀, 축생의 삼악도가 있고 위로는 인간, 아수라, 천상의 세계도 있습니다. 우리가 생전에 지은 선업과 악업에 따라 이 육도 가운데 태어날 다음 몸을 받습니다. 불교에서는 사후 49일을 매우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왜냐하면 49일 동안에 다음에 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