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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행

번뇌를 없애는 법

우리는 육근을 통해 외부 상황과 접하고 끊임없이 번뇌를 일으킵니다. 이 번뇌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나에게 어떤 번뇌가 있는지 인지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나를 힘들고 괴롭게 하는 번뇌부터 없애려고 합니다. 번뇌를 한꺼번에 없앨 수는 없습니다. 가장 힘들고 괴로운 번뇌부터 하나씩 없애야 합니다. 번뇌를 인지한 다음에는 그 번뇌가 거짓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육근을 통해 외부 상황을 받아들일 때 우리의 아상이 개입합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우리의 편견, 선입견 등이 개입되어 사실은 왜곡되고 우리는 왜곡된 사실을 진실로 받아들입니다. 번뇌를 내려 놓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판단, 생각들이 사실은 거짓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번뇌가 나에게 무익하고 해로움을 알아야 합니다. 그 번뇌가 나를 괴롭게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번뇌로 인해 괴로워하면서도 계속 그것을 붙들고 있습니다. 이는 마치 뜨거운 석탄을 손에 쥐면서 괴로워하는 것처럼 어리석습니다. 괴로움을 끝내기 위해서 그 번뇌를 기꺼이 내려놓습니다. 그것을 내려놓으면 더이상 괴롭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그런 번뇌가 일어남을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부끄러운 마음이 클수록 번뇌를 쉽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 번뇌를 끊을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있어서 결가부좌 수행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결가부좌를 통해 우리는 상황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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